2015년 9월 30일 수요일

Visiting YAHOO! Headquarter

<Company name: YAHOO!>

09.23.2015.Wednesday

“Met with software engineer Rachel who have been working in YAHOO for 8years. We had a chance to feel and hear about global search engine company YAHOO!”


Today I finally went to YAHOO headquarter office. Unlike Google campus, YAHOO had a very calm and quiet atmosphere with purple everywhere. Only visitors with employee’s guidance were able to take a tour. Even though YAHOO have went through 8 layoffs in 8 years they were still strong. Through the hard times employees who survived had stronger bindings to each other. Not only is their relationship but also their food. An employee from Google said YAHOO’s food is much better than theirs. (As Number of employees increased in Google food quality went a little down.)


After Marissa Ann Mayer, whom previously was the Vice President of Google Product Search until the end of 2010, became YAHOO’s new CEO and corporate culture has been changed drastically. Still many people use YAHOO in United States and I hope they will re-hop again and scream ‘YAHOO!’ one day. Depending on who the leader is, corporate culture is formed in many different form. I realized how important the corporate culture is to employees and to future employees.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9월 17일- 황성현 상무님과의 저녁


Able to hear how human resource managers work and what is important in business world from VP of HR in SK Planet Silicon Valley.

917일 목요일
Fry-실리콘밸리의 인도 형제가 슈퍼마켓을 하고 있는 아버지의 가게의 조그만 한 섹션에서 컴퓨터 부품들을 팔기 시작했다. 실리콘 밸리에서 당시 컴퓨터 부품들을 따로 파는 가게가 없어서 인지 특히 인도 개발자들의 호응이 뜨거웠고 지금은 대형 전자 마켓이 되었다. 지금도 전자제품을 사러 가면서 슈퍼마켓 물품들도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이 되었다.

황성현 상무님과의 대화:

-경영자는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에 필요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 경영자는 사람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하며 그런 사람을 끓어 올 줄 알아야 한다.

-인사부는 경영자들이 경영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부서이다. 평가와 보상을 power game에 쓰면 안 된다.

-대기업을 다니는 개발자를 데려오려면 브랜드가 있거나 월급이 좋아야 한다. 혹은 회사에 그들이 존경하는 구루가 있어야 한다. 실리콘 밸리의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발전시키고 발휘할 수 있는 회사를 가고 싶어한다. 앨런 머스크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그들에게 도전적인 테스크를 줘야 된다. 앨런 머스크가 대기업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한정되어있는 메이저리거 인적자원을 대거 흡수할 수 있는 능력과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끌어 모으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창업자가 사람들을 모으려면 그 사람이 똑똑하고 뛰어나야 된다. 그래야 뛰어나고 똑똑한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다.

-다양한 인종들이 있는 세계적 기업 같은 구글은 인사관리에 많은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내가 능력이 없으면 다른 사람에 의해 나의 인생이 좌우된다.

나의 생각:

-네트워크의 핵심은 인성과 진실성이다.

-영어를 잘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내가 구사할 수 있는 언어가 내가 서는 무대의 범위를 정한다.

-사람은 부자로 태어났든 가난한 자로 태어났든 꿈의 크기만큼 자란다는 것을 느꼈다. 사람도 생명력이 꿈틀거리는 식물처럼 마음 먹은 만큼 자라게 되는 것 같다. 큰 나무가 되고 싶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면 큰 나무가 되며 작은 나무가 되고 싶으면 작은 나무가 된다. 하지만 어느 지역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자라는 속도가 다르다. 아프리카에 태어난 친구들은 정말 힘들게 자랄 수 밖에 없다. 그만큼 국가가 중요하다. 또한 물을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젊은이들은 어른들의 희생을 먹고 자라기도 하며 하나님이 내리는 비를 먹고 자라기도 한다. 꿈은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젊은이에게 젊은은 아깝다고 한다. 하지만 나도 그 아까움을 알아도 아깝기에 조급해하는 것 같다.

9월 11일~16일


Learned and shared thoughts about business and entrepreneurship with Gary's dad who is also an entrepreneur himself. Learned detailed email etiquettes from Prof.  Kwon. Clarifying uncertainties with questions and action. 'Am I ready for business?'

911일 금요일- 퇴근후 샌프란시스코

KOTRA에서 퇴근한 후 Orchard에서 Tram을 타고 Mountain View에서 샌프란행 Cal Train을 탔다. 2시간 정도가 걸렸다. 이번 여정은 Google Map 하나로 다 해결되었다. 나의 위치와 가고 싶은 장소만 누르면 Google Map이 알아서 각 교통수단에 따라 길을 안내해준다. 가격과 시간, 그리고 열차 시간까지 보여주어 굉장히 편리했다.


$7달러를 내고 Caltrain을 타고 1시간이면 San Jose에서 San Francisco에 갈 수 있다.

구글 맵 어플리케이션 화면


스타트업 거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거품이 낀 것은 확실하다. 전기의 발명, 컴퓨터의 발명, 인터넷(닷컴)의 발명 그리고 스마트 폰의 발명으로 인한 IT시대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경제체제 많은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다. <아웃라이어>라는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 하듯이 성공할 수 있는 시대에 20대를 보내고 있는 것이 굉장히 큰 축복이다. 그런 축복의 세대에 거품은 당연히 낄 수 밖에 없다. 거품은 언제가 꺼질 수 밖에 없다. 거품이 있다면 그 거품을 타고 넘어가면 된다. 스타트 업 거품으로 인해서 제품이 대중의 관심을 더 많이 받고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거품이 있다는 것은 투자자도 많다는 것이고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거품이 있는 상황에서 거품이 꺼질 때를 대비하여 revenue stream이 명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초기 경영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경영에 있어서 창업자들은 숙달되어 있어야 한다.
 
샌프란에 915분즘 도착하여 개리와 개리 아버님을 오랜만에 만나 1시간 반정도 같이 이야기를 나눴다. 개리 아버님이 미국의 사업 파트너와 인도에 있는 개발자들과 함께 SPLORA라는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야기를 통해 배운 것들은 다음과 같다.

-IT에는 국경이 없다. unlimited하지만 entrance to barrier가 낮은 만큼 시장의 변화가 빠르기도 하다.

-경영자가 어느 정도 코딩을 볼 줄 알아야 한다. SPLORA의 개발팀이 인도에 있는데 개발자중 한 명이 시스템 안에 별도의 서버를 만들고 모든 코딩을 실어 담았다. 그리고 시스템 안에 작은 에러들을 만들고 팀이 곤경에 빠져있을 때 영웅처럼 나타나 에러를 고쳤다. 에러를 고치는 것은 간단하다. 집에 가서 자기가 건드려뒀던 코딩들을 원상 복귀 시키는 것이다. 다행이 인도네시아 개발자가 서버 기록 안에 문제의 서버를 찾아냈고 인도 개발자의 음모를 발견했다. 인도 개발자 한명으로 인해 서비스 론칭 시기를 1달이나 늦추게 된 사건이다.

-개리 아버님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은 투자자들과 똑같았다. “What is the differentiation? How many alternatives are there?” 개리가 나에게 던지는 질문은 “Can you scale it?” Startup의 문제는 초기 경영이다. 자신의 스케일에 맞는 경영 능력이 부족하다.

-기업가 집안은 기업가 정신과 비즈니스 생각을 어릴 때부터 가르친다. 지이에이 수업을 중학교때부터 받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나는 너무 뿌듯했다. GEA에서 배운 것으로 개리의 아버님과 충분히 이해하며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말이다.

자네가 배운 것은 거기서 다른 사람들이 배운 것에 절대 뒤지지 않고 또 자네는 올바른 앙트러프러너 정신을 경험 했음으로 그것을 잘 쓰고 그런 경험이 없는 학우나 남들에게 잘 전하게. 기도하겠네이렇게 카톡을 보내주신 김기홍(George Kim)교수님이 생각났다.

-개리도 중학교 때부터 BMC모델을 상상하고 아버지와 중요한 미팅 자리에 참석하였다. 어릴 때부터 그런 교육들을 해온 것 같다.

-B2B에서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봐야 된다. 문제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바탕으로 아이템을 개발한다.




912일 토요일 저녁 7시까지 개리와 개리 아버님을 만났다.


Entrepreneurship의 중요성. 성실함의 중요성

Limitation Expertise가 느껴지면 일을 해서 배우면 된다.

-Am I ready to be an entrepreneur? If not study and work. Have to be Speculative.

-Calculate risk, risk management, young=always challenge. The bad things about young people these days are that they do not take risks.

-Oil Trader. Things to learn about business. Go in and learn. Banking + Oil = Oil company

-Be friendly to the giants inside the market. If there is 3 big players don’t go in.

-I’m your coach. As a coach I have to make you better than me.




913일 일요일 - 아침에 일어나서 크리스 집을 청소해주고 다시 샌프란으로 그리고 North Valley 교회, 샌프란에 다시 도착


914일 월요일 - 첫 출근, 소장님과 인사, KIC가 하는 일에 대해서 들었다.

-KIC 소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KIC가 하는일에 대해서 들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미래 경제를 위한 대책으로 창업이외에는 따로 나오고 있는 것이 없다고 한다. 다음주 화요일에 같이 짜장면을 먹기로 하였다.
915일 화요일 조태일 선배님과 점심, 마귀와의 싸움, 이한나 권사님과 중국 뷔페

-경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한 마음으로 모아서 일하는 것이다.


916일 수요일 점심 Indian, 저녁 버거킹

아침 730분에 출근을 하였다. KOTRA 사무실은 예전에 LG그룹의 반도체 공장이 있었던 건물이다. 아침 햇살에 KOTRA 사무실 앞 소나무가 빛났다. 한국인의 자긍심이 느껴졌다. LG가 미국에서 한국의 기상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이 보였다. 정말 옛날세대에는 우리나라를 위하는 기업인들이 많았던 것 같다. 선배들의 씨들이 있었기 때문에 실리콘 밸리에 한국인이 지은 건물이 있고 코트라 사무실이 있구나 생각했다.



이메일 에티켓 강의를 권대표님으로부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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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pelling check


Example:


I used internet dictionaries to transalte technical terms, thus it needs a proof read.
I will finish the rest until tomorrow.

Let me know if you have any feed backs.

                  -Proofreading, a proof read

                  -Tomorrow

2. 존칭:  Dear (항상 Mr. Mrs. Ms…….).. Dear  _________,   Hello ___________, Hi __(without Mr. Or Last Name)______


3. 해당 메일의 첫번째 Initiation에서는 밑에 이름과 감사합니다등을 적는데, 해당 메일이 E-mail Chain으로 연결될때는 간단한 문장으로 질문하거나 회신해도 .


4. To CC 차이를 이해해야 .


5. 첨부파일이 나갔는지 메일을 보낸후에 항상 확인,  제대로 받아야 사람들에게 나갔는지 검토 (웹메일 사용시에 주의해야 . 웹메일은 겹쳐보이므로 확인이 어려움.)


6. 예시:  메일주소만으로 누구인지가 구분이 안되는데도 메일에 누가보냈는지를 적지 않아 수신자를 당황하게 하는 경우.  


7. 상의 직급이 하위직급자에게 ,혹은 나이많은 사람이 나이어린사람에게 사용하는 것이, 학우간에 혹은 학교에서 편하게 선후배사이에서 메일을 주고받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상기해야 .

8. 워드를 저장할 때도 수신자의 컴퓨터에 하위 버전의 워드나 아래한글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최상위 버전의 워드나 아래한글로 저장하지 않는 배려를 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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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을 하는 사람은 기획과 자금 확보 능력이 뛰어나야 된다.

-엔지니어적인 이해도는 경영하는데 있어서 필요하지만 스킬셋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학부생 수준에서 Commercialize할 수 있는 수준의 시스템을 개발하기는 힘들다.

-창업자가 엔지니어가 아닌 이상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팀에 워즈니악 같은 정말 뛰어난 엔지니어가 있거나 기획을 하고 CTO를 통해 RoadmapPatent한 후 투자자들에게서 자금을 모아 개발자들을 고용하는 것이다.

9월 9, 10일 -Pitch Day in PlugandPlay


 Was able to see Silicon Valley startup pitching at Plug&Play. Met good old friend of mine in San Francisco.
 
99일 수요일

-기상하였다. KOTRA 사무실에서 회사 이름에 대하여 고민한 후 Innobjects 단과 권대표님과 브리또를 먹었다. Plug&Play에 가서 AK systemsKyung Yi 대표님과 인터뷰를 하였다. 자동차 정비소를 마지막으로 들린 후 KOTRA 사무실에 다시 와서 블로그를 쓰고 있다.

AK systemsKyung Yi 대표님과의 시간은 정말 재미있고 배울 것이 너무 많았다. 33년간 Insecticide IT 비즈니스를 해오셨고 California에서 제일 큰 해충 회사가 되었다. AK systems 이외에도 6개의 비즈니스를 더 만드셨지만 어느 정도 사이즈를 키운 후 다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 대가 없이 인수인계 하셨다. AK systems89년생인 젊은 친구에게 물려 주실 거라 하신다. 33년을 키운 회사를 피도 안 석긴 사람에게 준다는 것은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Kyung 대표님의 검소함은 대화에서 볼 수 있다. 미국 사람들은 보통 결혼식 때 300~400만원을 쓴다고 한다. 아들 또한 결혼식 때 맥도날드 차를 불러서 하고 싶다고 했다. 한국은 최소 5천만원은 있어야 결혼식을 올리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 Kyung 대표님은 돈을 많이 벌 수 있지만 자신이 딱 먹고 살 수 있는 정도만 살고 싶어하신다. 마치 농부 같다.

권교수님과의 대화

Q1) 주일에는 교회를 가야될까 직장을 가야될까?

-내가 속한 단체의 구성원으로써 해야 할 일을 먼저 해야 된다. 하나님을 핑계로 내가 해야 되는 남들 앞에 소홀이 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하면 안된다.

Q2) 예수님께서는 소년가장이셨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비즈니스를 하셨을까?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처럼 일을 하셨을 것이다.
 
 
 
910일 목요일 –Plug&play Pitch, 개리
Plug&play pitching을 보러 갔다. Early Ticket$180. Late Ticket$400까지 했다. 우리는 Physioque 사장님의 도움으로 직원 카드를 가지고 무료로 Pitch를 보러 갈 수 있었다. 많은 기대와 함께 가면서 기대했던 모습과 다른 다양한 것들을 발견했었다.
첫째, 실리콘 밸리라고 해서 더 대단한 아이디어들이 나오는 것은 아니며 피치와 데모데이 행사 기획도 한국의 참가자들이 더 우수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가장 많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팀원들의 경력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플러그 앤 플레이에는 아이디어는 비슷하지만 그 아이디어에 맞는 경력과 학력을 갖춘 팀들 밖에 없을 정도였다. 아이비리그 출신들이 굉장히 많았다. 32팀중 한 팀을 빼고 모두 아이비리그 혹은 해외 우수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나온 것 같았다. 이것을 보며 도출한 스스로의 결론은 전문성이 없는 청년 대학생이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Fun factorFashion, Food 같이 대학생들이 주 고객인 마켓으로 사업을 정하고 하는 것이 좋은 것을 떠나 유리해 보인다.
둘째, Fund 금액. 한국에서는 정부와 VC로부터 최대 1억원 정도 투자를 받으며 시작할 수 있다. 실리콘 밸리에서는 피치를 하며 얼마를 Funding 받기를 원하는지 말하는데 그때 80%의 스타트업들이 모두 5억원을 원했다. 국내 벤처와 실리콘 밸리에서 투자금이 나중에 가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처음 시작하기에 미국에서의 5억원은 국내에서의 1억원과 비슷하다. 실리콘 밸리에서 창업을 하기에는 expense가 사실 5억원으로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리콘 밸리에서 창업의 초기 단계인 seed round가 굉장히 어렵지만 2, 3차 투자는 투자 금액도 커지고 받기도 쉬워진다고 한다.
셋째, 나이. 국내 스타트업 분위기와는 달리 플러그앤플레이에서는 한팀을 빼고는 모두 Work Experience가 있는 나이가 많은 아저씨들이었다. 퇴직을 하고 스타트업을 하는 전문가들도 많았다. 엔지니어가 많은 인디안 사람들이 주를 이루었다.
넷째, 3개의 스타트업 회사들이 피치데이에서 상을 받았다. 흥미로운 사실은 심사위원들이 엔지니어 여서인지 엔지니어들을 cloud로 연결시켜주는 회사가 1등을 하였다. 심사위원들이 심사해야 되는 스타트업의 주 고객이 아닌 경우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공감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괜찮다. 스타트업을 하는 이유가 투자자의 칭찬과 인정이 아닌 고객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자신을 가져야 한다. 투자자의 조언은 조언일 뿐 스스로의 확신과 자신은 고객들을 통해 쌓아야 한다.

 
 
 
 
 
        San Jose에 남자들이 너무 많아 Men Jose라는 말도 있다. 앞에 남자들만 앉아 있다.
 
                                                       
     비즈니스를 설명하는 부스. 작은 테이블 하나를 주고 관심있는 창업자들과 투자가 아니어도 질의응답을 할 수 있으며 창업을 하게되는 배경도 물어볼 수 있다. 
 
 
 

 
저녁에는 집에 와서 Melvern과 함께 San Francisco에 도착한 개리를 만나러 갔다. 개리가 굉장히 놀랐다. 내가 스타트업 대회에서 수상하여 실리콘 밸리까지 왔다는 사실에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개리와 오랜만에 진심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각자 멀리 떨어져 있고 서로 달라져 있어도 만나면 금새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 8시에 집에서 Melvern과 함께 저녁을 먹고 11시즘 샌프란에 도착하여 130분까지 다시 산호세로 돌아갔다.
 
 



 

2015년 9월 9일 수요일

9월 8일- KOTRA/ Plug and Play/ Bucks Wood Side


 Was able to see Silicon Valley startup pitching at Plug&Play. Met good old friend of mine in San Francisco.
 
99일 수요일

-기상하였다. KOTRA 사무실에서 회사 이름에 대하여 고민한 후 Innobjects 단과 권대표님과 브리또를 먹었다. Plug&Play에 가서 AK systemsKyung Yi 대표님과 인터뷰를 하였다. 자동차 정비소를 마지막으로 들린 후 KOTRA 사무실에 다시 와서 블로그를 쓰고 있다.

AK systemsKyung Yi 대표님과의 시간은 정말 재미있고 배울 것이 너무 많았다. 33년간 Insecticide IT 비즈니스를 해오셨고 California에서 제일 큰 해충 회사가 되었다. AK systems 이외에도 6개의 비즈니스를 더 만드셨지만 어느 정도 사이즈를 키운 후 다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 대가 없이 인수인계 하셨다. AK systems89년생인 젊은 친구에게 물려 주실 거라 하신다. 33년을 키운 회사를 피도 안 석긴 사람에게 준다는 것은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Kyung 대표님의 검소함은 대화에서 볼 수 있다. 미국 사람들은 보통 결혼식 때 300~400만원을 쓴다고 한다. 아들 또한 결혼식 때 맥도날드 차를 불러서 하고 싶다고 했다. 한국은 최소 5천만원은 있어야 결혼식을 올리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 Kyung 대표님은 돈을 많이 벌 수 있지만 자신이 딱 먹고 살 수 있는 정도만 살고 싶어하신다. 마치 농부 같다.

권교수님과의 대화

Q1) 주일에는 직장에서 업무를 나오라고 한다면 교회를 가야될까 직장을 가야될까?

-내가 속한 단체의 구성원으로써 해야 할 일을 먼저 해야 된다. 주일을 핑계로 내가 해야 되는 일들을 남들 앞에 소홀이 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하면 안된다. 주일 아침 일찍 교회를 가고나서 직장에서 내가 맏은 임무 또한 열심히 해야 된다.

Q2) 예수님께서는 소년가장이셨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비즈니스를 하셨을까?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처럼 일을 하셨을 것이다.
910일 목요일 –Plug&play Pitch, 개리
Plug&play pitching을 보러 갔다. Early Ticket$180. Late Ticket$400까지 했다. 우리는 Physioque 사장님의 도움으로 직원 카드를 가지고 무료로 Pitch를 보러 갈 수 있었다. 많은 기대와 함께 가면서 기대했던 모습과 다른 다양한 것들을 발견했었다.
첫째, 실리콘 밸리라고 해서 더 대단한 아이디어들이 나오는 것은 아니며 피치와 데모데이 행사 기획도 한국의 참가자들이 더 우수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가장 많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팀원들의 경력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플러그 앤 플레이에는 아이디어는 비슷하지만 그 아이디어에 맞는 경력과 학력을 갖춘 팀들 밖에 없을 정도였다. 아이비리그 출신들이 굉장히 많았다. 32팀중 한 팀을 빼고 모두 아이비리그 혹은 해외 우수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나온 것 같았다. 이것을 보며 도출한 스스로의 결론은 전문성이 없는 청년 대학생이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Fun factorFashion, Food 같이 대학생들이 주 고객인 마켓으로 사업을 정하고 하는 것이 좋은 것을 떠나 유리해 보인다.
둘째, Fund 금액. 한국에서는 정부와 VC로부터 최대 1억원 정도 투자를 받으며 시작할 수 있다. 실리콘 밸리에서는 피치를 하며 얼마를 Funding 받기를 원하는지 말하는데 그때 80%의 스타트업들이 모두 5억원을 원했다. 국내 벤처와 실리콘 밸리에서 투자금이 나중에 가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처음 시작하기에 미국에서의 5억원은 국내에서의 1억원과 비슷하다. 실리콘 밸리에서 창업을 하기에는 expense가 사실 5억원으로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리콘 밸리에서 창업의 초기 단계인 seed round가 굉장히 어렵지만 2, 3차 투자는 투자 금액도 커지고 받기도 쉬워진다고 한다.
셋째, 나이. 국내 스타트업 분위기와는 달리 플러그앤플레이에서는 한팀을 빼고는 모두 Work Experience가 있는 나이가 많은 아저씨들이었다. 퇴직을 하고 스타트업을 하는 전문가들도 많았다. 엔지니어가 많은 인디안 사람들이 주를 이루었다.
넷째, 3개의 스타트업 회사들이 피치데이에서 상을 받았다. 흥미로운 사실은 심사위원들이 엔지니어 여서인지 엔지니어들을 cloud로 연결시켜주는 회사가 1등을 하였다. 심사위원들이 심사해야 되는 스타트업의 주 고객이 아닌 경우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공감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괜찮다. 스타트업을 하는 이유가 투자자의 칭찬과 인정이 아닌 고객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자신을 가져야 한다. 투자자의 조언은 조언일 뿐 스스로의 확신과 자신은 고객들을 통해 쌓아야 한다.






        San Jose에 남자들이 너무 많아 Men Jose라는 말도 있다. 앞에 남자들만 앉아 있다.

                                                       
     비즈니스를 설명하는 부스. 작은 테이블 하나를 주고 관심있는 창업자들과 투자가 아니어도 질의응답을 할 수 있으며 창업을 하게되는 배경도 물어볼 수 있다. 




저녁에는 집에 와서 Melvern과 함께 San Francisco에 도착한 개리를 만나러 갔다. 개리가 굉장히 놀랐다. 내가 스타트업 대회에서 수상하여 실리콘 밸리까지 왔다는 사실에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개리와 오랜만에 진심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각자 멀리 떨어져 있고 서로 달라져 있어도 만나면 금새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 8시에 집에서 Melvern과 함께 저녁을 먹고 11시즘 샌프란에 도착하여 130분까지 다시 산호세로 돌아갔다.




9월 6,7일 - Long Weekend with the Labor Day


Had a Long Weekend including Monday's Labor Day. Been to American church and met Indonesian friend on Labor Day.
96일 일요일- 영어 채플

-아침 6시에 기상하여 동네를 조깅했다. SafeWay에서 잠바 주스를 마시고 점심에 권석원 대표님께서 가져와 주신 불고기 덮밥을 먹었다. 저녁에는 YANSAN이라는 아시안 음식점을 갔다.

-한인교회 청년부가 수련회를 가서 집 근처의 North Valley Church에 갔다.




-빚쟁이가 있었는데 자신이 가진 빚을 갚기 전에 십일조를 내자 그 사람이 왜 빚부터 갚지 않냐고 하니까 그 빚쟁이가 말하기를 하나님께 가장 많은 빚을 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Gabi, Melvine, Gary, Melvine, 호준, 준기와 연락했다.

-생각보다 날씨가 밤이 되면 굉장히 쌀쌀해진다.

97일 월요일- Labor Day

-오늘을 포함해 지금까지 기상을 가장 일찍 하였다. 내가 너무 긴장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인가? 어머니가 계란 후라이 2개를 해주셔서 먹었다. 영준이가 일어나 요리를 하고 재정이형도 일어나셔서 베이컨, 계란 후라이과 와플을 요리하여 먹었다.

-1시즘 친한 친구인 개리가 Santa Clara에 살고 잇는 친구들을에게 전화하여 저를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MelvinDanuSafeway앞에서 만났다.  LA 302에서 봤던 친구들이다. 301에 가서 개리 이야기를 하며 파스타를 먹으러 나갔다

-Rodeo of San Francisco, Santana Row에 있으며 여기가 세계에서 제일 잘사는 나라의 잘사는 곳의 거리구나 생각했다.

-인종을 모르겠는 아줌마가 우리의 식탁 건너편에 앉아있었다. 30개국 정도를 여행다녀 봤지만 어느 나라 사람인지 분간이 안가는 분은 이분이 거의 처음이였다. 너무 궁금했었다. 하지만 미국은 국제적인 나라여서 그런지 봐도 어느나라에서 왔는지 감이 안잡히는 사람들이 많았다.






9월 5일 - Departure and Arrival in Silicon Valley


Just arrived in San Francisco. Having various thoughts about Start-ups in my head. Feeling really blessed about this opportunity.

95일 토요일- 공항/도착

-너무나 감사한 분들의 응원을 받고 한국을 떠나게 되었다. 공항에서 비서님과 점심을 먹고 지원이도 우연히 봤다.


-Silicon Valley에서 Evernote, NASA, PayPal등 유명한 회사들의 건물들을 보며 마치 연예인을 보는 것 같았다.

-Silicon Valley에서 CPU가 생산되기 때문에 전세계 IT업체들이 Silicon Valley에 가장 최신 트랜드를 파악하기 위해 몰려 들어있다. Eco-system을 생성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 분야의 pioneer적인 요소들이 이 장소에서 생산되며 Stanford대학교 등 주의에 굉장히 좋은 Human Resource 들이 주위에 있다.





-창업이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창업 이외에도 모두다 힘들다. 세상에 쉬운 것은 없다. 인생이 자신에 대한 이해와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며 불확실성을 제거해 나가는 작업의 연속이라면 창업은 평생의 업으로 하기에 아주 좋은 직업이다. 남의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고민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 힘이든 일이지만 고민을 즐기는 자라면 축복의 직업이다. 자아 성찰, 고객에 대한 이해, 세상에 대한 이해를 쌓아야 된다. 사람의 한번뿐인 짧은 인생을 굵게 만들어 준다.

그 양면의 창업의 단점은 내일 당장 돈을 벌어야 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힘든 시간들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내가 부양해야 되는 가족이 있는 상황에서 취업이 아닌 창업을 선택하게 되었을 때 주의사람들이 힘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잃을 것이 없는 젊은이라면 창업에 도전해 봐야겠지 않는가. 설령 창업이 결국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었더라도 그 사람이 진정 창업에 땀과 피를 쏟은 사람이라면 취업을 하고서라도 잘할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자신이 하는 일에 많은 것을 걸고 주도적인 주인이 되어봤기 때문이다.

고로 창업이냐 취업이냐의 고민 앞에서 나는 창업을 택하겠다.

-사업은 가족을 위한것이 아닌 남자의 야망이다 라고 말한 친구가 있었다.

-퇴직하는 직장인들이 30년간 회사에서 일하고 나왔을 때 사업을 하면 망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은 평생 사업을 한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잡초 같은 자생력이 없다는 것이다.

-소가 뒷걸음질 하다가 쥐가 잡히고 잡힌 쥐를 경영하는 것이 창업의 형태인 경우가 많다고 권도균씨가 이야기 했다. 마윈 또한 남들이 모두 No라고 하는 아이템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그것을 착안하여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을 법한 아이디어들을 생각해 보았다. 땅에 있는 도시, 바다에 있는 도시 등등 Science Fiction 작가처럼 상상을 업 삼아 해보았지만 세상에 정말 새것이 없다.

-랜덤으로 권사님께 말씀이 새겨진 푯말을 드렸다. 창세기 122절 말씀인 아브라함을 향한 축복의 말씀을 드리게 되었다. 그리고 권사님께서 우리들의 냉장고 올려두셨는데 그 말씀을 보며 오히려 우리가, 내가 자극을 받았다. 선물로 드린 말씀이 오히려 나를 자극하게 하시는 구나. 72세이신 어머니에게 드리기에 늦은말씀이라고 생각했던 우려는 나의 자만함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나이가 75세가 넘어서 아들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하셨지 않은가? 권사님의 집에서 앞으로 다음 가젤들이 오더라도 이 말씀을 읽으며 누군가 성공하는 사람이 나올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될 수도 있다.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하나님만 의지할 뿐이다.

창세기 12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