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 able to see Silicon Valley startup pitching at Plug&Play. Met good old friend of mine in San Francisco.
9월 9일 수요일
-기상하였다. KOTRA 사무실에서
회사 이름에 대하여 고민한 후 Innobjects 단과 권대표님과 브리또를 먹었다. Plug&Play에 가서 AK systems의 Kyung Yi 대표님과 인터뷰를 하였다. 자동차 정비소를 마지막으로
들린 후 KOTRA 사무실에 다시 와서 블로그를 쓰고 있다.
AK systems의 Kyung
Yi 대표님과의 시간은 정말 재미있고 배울 것이 너무 많았다. 33년간 Insecticide IT 비즈니스를 해오셨고 California에서
제일 큰 해충 회사가 되었다. AK systems 이외에도 6개의
비즈니스를 더 만드셨지만 어느 정도 사이즈를 키운 후 다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 대가 없이 인수인계 하셨다. AK
systems도 89년생인 젊은 친구에게 물려 주실 거라 하신다. 33년을 키운 회사를 피도 안 석긴 사람에게 준다는 것은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Kyung 대표님의 검소함은 대화에서 볼 수 있다. 미국 사람들은 보통 결혼식 때 300~400만원을 쓴다고 한다. 아들 또한 결혼식 때 맥도날드 차를 불러서 하고 싶다고 했다. 한국은
최소 5천만원은 있어야 결혼식을 올리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
Kyung 대표님은 돈을 많이 벌 수 있지만 자신이 딱 먹고 살 수 있는 정도만 살고 싶어하신다. 마치
농부 같다.
권교수님과의 대화
Q1) 주일에는 직장에서 업무를 나오라고 한다면 교회를 가야될까 직장을 가야될까?
-내가 속한 단체의 구성원으로써 해야 할 일을 먼저 해야 된다. 주일을 핑계로 내가 해야 되는 일들을 남들 앞에 소홀이 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하면 안된다. 주일 아침 일찍 교회를 가고나서 직장에서 내가 맏은 임무 또한 열심히 해야 된다.
Q2) 예수님께서는 소년가장이셨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비즈니스를
하셨을까?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처럼 일을 하셨을 것이다.
9월 10일 목요일 –Plug&play Pitch, 개리
Plug&play pitching을 보러 갔다. Early Ticket이 $180. Late Ticket은 $400까지 했다. 우리는 Physioque
사장님의 도움으로 직원 카드를 가지고 무료로 Pitch를 보러 갈 수 있었다. 많은 기대와 함께 가면서 기대했던 모습과 다른 다양한 것들을 발견했었다.
첫째, 실리콘 밸리라고 해서 더 대단한 아이디어들이 나오는 것은 아니며
피치와 데모데이 행사 기획도 한국의 참가자들이 더 우수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가장 많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팀원들의 경력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플러그 앤 플레이에는 아이디어는 비슷하지만 그 아이디어에 맞는
경력과 학력을 갖춘 팀들 밖에 없을 정도였다. 아이비리그 출신들이 굉장히 많았다. 32팀중 한 팀을 빼고 모두 아이비리그 혹은 해외 우수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나온 것 같았다. 이것을 보며 도출한 스스로의 결론은 전문성이 없는 청년 대학생이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Fun factor나 Fashion, Food 같이 대학생들이 주 고객인
마켓으로 사업을 정하고 하는 것이 좋은 것을 떠나 유리해 보인다.
둘째, Fund 금액. 한국에서는
정부와 VC로부터 최대 1억원 정도 투자를 받으며 시작할
수 있다. 실리콘 밸리에서는 피치를 하며 얼마를 Funding 받기를
원하는지 말하는데 그때 80%의 스타트업들이 모두 5억원을
원했다. 국내 벤처와 실리콘 밸리에서 투자금이 나중에 가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처음 시작하기에 미국에서의
5억원은 국내에서의 1억원과 비슷하다. 실리콘 밸리에서 창업을 하기에는 expense가 사실 5억원으로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리콘 밸리에서 창업의 초기 단계인
seed round가 굉장히 어렵지만 2차, 3차 투자는 투자 금액도 커지고 받기도 쉬워진다고 한다.
셋째, 나이. 국내 스타트업
분위기와는 달리 플러그앤플레이에서는 한팀을 빼고는 모두 Work Experience가 있는 나이가 많은
아저씨들이었다. 퇴직을 하고 스타트업을 하는 전문가들도 많았다. 엔지니어가
많은 인디안 사람들이 주를 이루었다.
넷째, 3개의 스타트업 회사들이 피치데이에서 상을 받았다. 흥미로운 사실은 심사위원들이 엔지니어 여서인지 엔지니어들을 cloud로
연결시켜주는 회사가 1등을 하였다. 심사위원들이 심사해야
되는 스타트업의 주 고객이 아닌 경우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공감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괜찮다. 스타트업을 하는 이유가 투자자의 칭찬과 인정이 아닌 고객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자신을 가져야 한다. 투자자의 조언은 조언일 뿐 스스로의 확신과 자신은 고객들을 통해 쌓아야 한다.
San Jose에 남자들이 너무 많아 Men Jose라는 말도 있다. 앞에 남자들만 앉아 있다.
비즈니스를 설명하는 부스. 작은 테이블 하나를 주고 관심있는 창업자들과 투자가 아니어도 질의응답을 할 수 있으며 창업을 하게되는 배경도 물어볼 수 있다.
저녁에는 집에 와서 Melvern과 함께 San Francisco에 도착한 개리를 만나러 갔다. 개리가 굉장히
놀랐다. 내가 스타트업 대회에서 수상하여 실리콘 밸리까지 왔다는 사실에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개리와 오랜만에 진심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각자 멀리 떨어져 있고 서로 달라져 있어도 만나면 금새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 8시에
집에서 Melvern과 함께 저녁을 먹고 11시즘 샌프란에
도착하여 1시 30분까지 다시 산호세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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